뇌전증은 다양한 형태의 임상특징을 갖습니다.

뇌전증이 발생할 경우 초기에 뇌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실제 뇌 병변이 있는가를 확인하고 뇌파검사를 해서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. 일반적으로 발작이 있었으나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임상경과를 관찰 할 수 있으나 두 세 번 이상의 간질 발작을 할 경우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. 항경련제는 종래에 각종 약물 부작용이 있어서 사용에 제한 점들이 많았으나 새로운 약물들이 출시 되면서 좀더 안전하게 적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이러한 약물치료로 조절되는 간질 발작도 있지만 조절이 안되는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병소를 정확히 찾아서 그 원인을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. 뇌전증 원인 병소에 대한 시술과 수술은 아주 정확히 병소를 찾아내고 정상 부위의 손상이 없이 치료 되어야 합니다. 현대 진단 장비의 발달은 뇌전증 병소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는 고가 진단 장비들이 많이 소개되었습니다. 치료 또한 정확히 병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손상으로 병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정위기능신경외과적인 시술과 수술이 필요한 뇌전증은 약물 반응이 없는 뇌전증, 소아에서 뇌형성 이상에 의한 뇌전증, 지속되는 뇌전증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